당신은과한 친절입니다.
거부 한 마디가 본인 자리에서 가장 어려운 단어인 사람입니다.
과한 친절. 본인의 가장 큰 신호는 거절 한 마디가 본인 자리에서 가장 어려운 단어인 자세입니다. 누가 부탁하면 본인 일정이 가득 차 있어도 "알겠다" 가 먼저 나갑니다.
회사에서 본인 일이 다 안 끝났는데도 동료의 부탁을 받습니다. 친구가 약속을 옮기자고 하면 본인 일정을 먼저 비웁니다. 가족이 청하면 본인이 정말 하기 싫어도 마지못해 합니다. 그 모든 자리의 끝에서 본인이 가장 지쳐 있습니다.
사람을 대할 때도 본인의 의견보다 상대의 기분이 먼저 보입니다. 분위기가 어색해질 것 같으면 본인이 양보합니다. 갈등이 생길 자리에선 본인이 먼저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 작은 양보들이 누적되어, 본인이 가장 잘 보살피지 못한 사람은 본인 자신이 됩니다.
이 유형의 가장 큰 강점은 따뜻함입니다. 본인 곁에 있는 사람은 잘 챙김받는다는 안정감을 받습니다. 회사·친구·가족 — 어디서든 본인은 다른 사람의 짐을 한 손씩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본인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다만 본인이 다른 사람에게 주는 친절의 절반도 본인 자신에게 안 줍니다. 본인의 휴식·본인의 의견·본인의 거절 — 다 뒤로 밀립니다. 그 누적된 피로가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관계를 다 끊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옵니다.
"오늘 한 번은 거부" 의 작은 룰이 도움이 됩니다. 작은 요청 하나에 "이번엔 안 될 것 같아" 라고 답해봅니다. 처음엔 죄책감이 크지만, 그 안 된다 한 번이 본인 한 주의 무게를 가볍게 합니다.
과한 친절은 본인이 사람을 사랑하는 모양입니다. 그 사랑의 1/3 만 본인 자신에게 돌려놔도, 다른 사람에 대한 친절은 더 진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