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오박사입니다.
깊은 지식과 후배를 키우는 자리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본인의 통찰이 다음 세대로 흐릅니다.
오박사입니다. 깊은 지식과 후배를 키우는 자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며, 본인의 통찰이 다음 세대로 흐르는 색깔입니다. 본인이 정점에 서는 것보다 본인이 키운 사람이 본인을 뛰어넘어 정점에 서는 그림에 더 큰 보람을 느끼는 자리입니다.
평소 일을 받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 안에 아직 모르는 것이 무엇인가" 입니다. 표면적 결과보다 그 결과 뒤의 원리·구조를 파헤치는 색깔이며, 그 과정에서 본인만의 통찰이 만들어지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쌓은 지식은 본인 안에만 두지 않고 자연스럽게 후배·동료에게 흐르며, 그 흐름이 본인의 가장 큰 자산이 됩니다.
사람을 대하는 방식은 키움입니다. 후배·도전자에게 본인의 지식·경험을 아끼지 않고 전해주며, 그들이 본인의 자리를 뛰어넘는 그림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자리입니다. 동료의 어려움 앞에서도 단편적 해결책보다 그 어려움의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를 같이 파헤치는 색깔이 있으며, 그 깊이가 동료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강점은 깊이입니다. 본인이 들어간 영역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누구도 따라잡지 못하는 자산이 쌓이며, 그 깊이가 본인의 결정적 무기가 됩니다. 두 번째 강점은 통찰의 무게입니다. 본인이 정리한 한 줄의 인사이트가 다른 사람의 시야를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후배의 성장입니다. 본인이 키운 사람이 시간이 지나 본인의 자리에 단단히 서는 그림이 본인에게 가장 큰 보람이 됩니다.
약점은 결과의 늦음입니다. 깊이 들어가다 보니 정리해 보여주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빠른 결과가 필요한 자리에서는 본인의 페이스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약점은 한 영역에 좁아진다는 점입니다. 한 곳에 깊이 들어가는 만큼 다른 영역으로 옮겨가기 부담스러워질 수 있고, 본인의 시야가 그 영역에 머무를 위험도 있습니다.
성장 포인트는 본인의 발견을 다른 사람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연습입니다. 본인이 알아낸 것 중 가장 중요한 한 줄을 짧게 정리해두면, 다른 사람도 본인의 깊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하나 — 본인의 영역 옆 자리에 한 번씩 발을 들여보면 본인의 깊이가 더 넓은 시야와 만날 수 있습니다.
오박사가 가장 자연스러운 자리는 깊이와 키움이 가치가 되는 환경입니다. 빠른 결과보다 단단한 발견·다음 세대의 성장이 인정되는 자리에서 본인의 색깔이 가장 강하게 드러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의 영역에서 다른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무게가 쌓입니다. 지식을 흐르게 하는 사람, 그것이 이 색깔의 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