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디테일러입니다.
작은 디테일까지 끝까지 다듬는 사람입니다. 한 자리의 완성도가 본인의 서명이 됩니다.
디테일러입니다. 큰 결과 하나보다 작은 디테일까지 끝까지 다듬어내는 사람입니다. 한 자리의 완성도가 본인의 서명이 되는 색깔이며, 다른 사람이 지나가는 작은 부분도 본인 눈에는 정확히 보이는 자리입니다.
평소 일을 받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 디테일을 어디까지 끝까지 다듬을 수 있는가" 입니다. 빨리 끝내는 결과보다 완성도 높은 결과에 더 큰 만족을 느끼며, 그 디테일의 차이가 본인의 자부심이 됩니다.
사람을 대하는 방식은 섬세함입니다. 친구의 작은 신호·작은 변화도 본인은 놓치지 않으며, 그 디테일을 챙겨주는 솜씨가 친구에게 큰 인상을 남깁니다. 모임을 준비할 때도 좌석·메뉴·분위기까지 디테일을 챙기며, 그 디테일의 차이가 모임의 완성도를 결정합니다.
강점은 완성도입니다. 본인이 만든 결과는 작은 부분까지 다 다듬어져 있어, 다른 사람이 만든 비슷한 결과와 한눈에 구별됩니다. 두 번째 강점은 발견 감각입니다. 다른 사람이 그냥 지나가는 작은 어색함·작은 빈자리를 본인은 정확히 보며, 그것을 채워주는 솜씨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자부심의 깊이입니다. 본인이 만든 디테일에 대한 자부심이 단단해, 그 자부심이 본인의 다음 결과를 만드는 동력이 됩니다.
약점은 느린 속도입니다. 디테일을 끝까지 다듬다 보니 결과를 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빠른 결과가 필요한 자리에서는 본인의 페이스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약점은 큰 그림의 부족입니다. 디테일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전체 방향성을 놓칠 수도 있고, 작은 것에 매여 큰 결정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성장 포인트는 디테일과 속도의 균형입니다. 모든 자리에 같은 수준의 디테일을 적용하는 게 아니라, 결과에 따라 어떤 부분은 디테일을 깊게·어떤 부분은 가볍게 가는 우선순위 감각이 좋습니다. 또 하나 — 본인의 디테일 작업 전에 큰 그림을 한 번 정리해두면 디테일과 방향성이 같이 단단해집니다.
디테일러가 가장 자연스러운 자리는 완성도가 가치가 되는 환경입니다. 빠른 결과보다 깊이 있는 마무리가 인정되는 자리에서 본인의 색깔이 가장 강하게 드러나며, 본인이 만든 디테일이 그 자리의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본인의 흔적이 됩니다. 작은 것까지 끝까지 다듬는 사람, 그것이 이 색깔의 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