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도배러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연달아 보내는 솔직한 사람입니다.
도배러. 본인의 카톡은 한 번에 여러 메시지가 연달아 나갑니다. 한 줄 보내고, 다음 줄 보내고, 또 한 줄. 본인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결을 그 자리에서 다 카톡으로 흘립니다.
본인은 본인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사람입니다. 친구에게 카톡 보내면서 본인이 그 친구와 같이 있는 느낌을 만듭니다. 본인의 메시지 알림이 친구 폰에 5 개 떠도 본인은 자연스럽게 다 보냅니다.
사람을 대할 때 본인은 솔직한 사람입니다. 본인의 생각·감정·반응이 본인 안에서 한 번 정리되기 전에 카톡으로 흘러나옵니다. 그래서 본인 곁의 사람들은 본인이 진짜로 무엇을 느끼는지 빠르게 압니다.
이 유형의 가장 큰 강점은 본인의 친근함입니다. 본인의 도배가 친구에게 "본인과 같이 있는 느낌" 을 만듭니다. 본인이 보낸 한 줄·한 줄이 친구의 일상에 본인을 함께 두는 결입니다. 본인 곁의 친구들이 본인과의 카톡을 좋아합니다.
다만 본인의 도배가 본인 곁의 사람을 부담스럽게 만들 때가 있습니다. 친구가 일하는 시간에 본인의 알림 5 개가 떠 있으면 친구의 흐름이 흔들립니다. 본인의 친근함이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닿는 자리가 있습니다.
가끔은 본인의 결을 한 메시지로 묶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본인이 5 줄 보내고 싶을 때 그것을 한 단락으로 정리해보기. 그 정리가 본인의 진짜 결을 더 정확하게 전합니다.
도배는 본인이 사람과의 결을 가장 솔직하게 사는 방식입니다. 그 결을 잃으면 안 됩니다. 다만 가끔은 본인의 도배의 강도를 조절하면, 본인의 친근함이 다른 사람에게 더 자연스럽게 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