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장문러입니다.
한 번 답할 때 깊이 들어가는 진지한 결의 사람입니다.
장문러. 본인의 카톡은 한 번 보낼 때 깊이 들어갑니다. 한 줄로 끝낼 수 있는 답도 본인은 두세 문단으로 답합니다. 본인의 결이 다 들어가지 않으면 본인이 답한 것 같지 않습니다.
본인은 본인의 생각을 다 표현하는 사람입니다. 친구가 짧은 안부 한 줄 보내도 본인은 그 안부에 본인의 한 주 이야기를 답합니다. 그래서 본인의 카톡 대화는 다른 사람보다 길고, 본인의 한 메시지에 한 시간이 들어갈 때도 있습니다.
사람을 대할 때 본인은 진지한 결을 챙기는 사람입니다. 카톡으로도 본인은 깊은 대화를 만들려 합니다. 표면적인 안부보다 본인의 진짜 결을 나누는 자리가 본인에게 진짜 만남입니다.
이 유형의 가장 큰 강점은 본인의 진지한 진심입니다. 본인이 답한 한 메시지엔 본인이 고민한 시간이 들어 있습니다. 본인의 친구들이 본인의 카톡을 다시 읽는 이유입니다. 본인의 한 마디가 친구의 일주일을 바꿉니다.
다만 본인의 장문이 본인의 친구를 부담스럽게 만들 때가 있습니다. 짧게 답하고 싶은 자리에서 본인의 긴 답이 친구의 시간을 가져갑니다. 친구가 본인의 카톡에 답하기 전 한참 생각해야 하는 자리가 생깁니다.
가끔은 본인의 답을 짧게 던지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결이 다 안 들어가도 본인의 한 줄로도 충분한 자리가 있습니다. 그 짧은 답이 본인의 다음 긴 답을 더 가치 있게 만듭니다.
장문은 본인이 사람과의 결을 진지하게 대하는 가장 솔직한 방식입니다. 그 결을 잃으면 안 됩니다. 다만 가끔은 짧게 답하는 자세도, 본인의 다음 긴 답을 위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