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재미를 원합니다.
새 자극이 끊임없이 흐르는 자리가 본인의 산소입니다.
재미. 본인이 가장 무겁게 느끼는 것은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 반복되는 자리입니다. 새 자극·새 사람·새 풍경이 본인 일상에 흐르지 않으면 본인이 점점 흐려집니다.
매일 같은 카페·같은 메뉴는 본인에게 좀 답답합니다. 새 가게가 생기면 가장 먼저 들어가 보고 싶은 본능이 있습니다. 여행지를 고를 때도 익숙한 곳보다 한 번도 안 가본 곳에 본인의 마음이 끌립니다.
사람을 대할 때도 새 사람을 만나는 자리가 본인에겐 산소입니다. 본인이 모르는 영역·다른 직업·다른 나라의 사람이 본인 곁에 있으면 본인의 일상이 다시 살아납니다. 옛 친구도 좋지만, 새 사람의 이야기가 본인에겐 더 강한 자극입니다.
이 유형의 가장 큰 강점은 본인의 하루하루에 흐르는 활력입니다. 본인 곁에 있는 사람들도 그 활력을 같이 받습니다. 본인이 있는 자리는 잘 지루해지지 않습니다. 새 정보·새 트렌드·새 자극을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알고, 그것이 본인의 매력이 됩니다.
다만 본인의 호기심이 너무 빨리 다음으로 옮겨갈 때, 본인이 깊이 들어가는 자리가 사라집니다. 한 가지 일을 1 년 이상 끈기 있게 하기 어렵습니다. 인간관계도 새로움이 사라지면 본인의 흥미도 같이 떠납니다. 그래서 본인의 친한 사람의 수가 시간이 갈수록 비슷한 수준에 머뭅니다.
한 가지에 깊이 들어가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새 자극의 반대편 — 익숙한 것 안에서 새 결을 보는 자세. 같은 책을 두 번째 읽으면 처음 안 보였던 것이 보입니다. 그 진중함이 본인의 새로움의 다른 모양입니다.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은 본인의 인생을 가장 풍부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그 풍부함을 잃으면 안 됩니다. 다만 가끔은 본인이 한 곳에 머물러 깊이 들어가는 자세도, 새 자극만큼이나 본인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