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파랑입니다.
깊고 차분한 결로 본인의 흐름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파랑. 본인이 가진 색깔은 새벽 강 같은 맑음과 깊은 바다 같은 차분함입니다. 본인이 있는 자리는 잘 시끄러워지지 않고, 본인이 한 마디는 다른 사람보다 무게가 있습니다.
본인은 본인의 감정을 빨리 표현하지 않습니다. 한 박자 두고 보고, 본인 안에서 정리된 후 말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보낸 한 마디는 다른 사람이 다섯 번 다시 보게 됩니다. 본인의 차분함이 본인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
사람을 만날 때 본인은 상대를 깊이 읽는 사람입니다. 표면의 말보다 그 뒤의 감정을 봅니다. 그래서 본인 곁의 사람은 본인에게 진짜를 보여줍니다. 본인이 들어주는 자리가 사람들에게 가장 안전합니다.
이 유형의 가장 큰 강점은 본인의 신뢰감입니다. 본인은 잘 흔들리지 않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이 본인을 가장 먼저 찾는 이유입니다. 본인의 결정은 한 번 정해지면 잘 뒤집히지 않고, 그래서 본인 곁의 사람들이 본인을 의지합니다.
다만 본인의 차분함이 본인의 활기를 가릴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본인을 "조용하지만 거리감 있는 사람" 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의 진짜 따뜻함이 다른 사람에게 잘 안 닿는 자리도 있습니다.
가끔은 본인의 따뜻함을 일부러 표현하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본인의 마음을 한 마디로 짚어주기. 그 한 마디가 본인의 파랑 안에 따뜻한 한 줄기를 만듭니다.
파랑은 본인이 본인을 가장 진정성 있게 지키는 모양입니다. 그 결을 잃으면 안 됩니다. 다만 본인의 파랑도 가끔은 빨강·노랑 같은 따뜻한 색을 만나야, 본인 곁의 사람들과의 거리가 가까워집니다.